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찰, 정성우 국군방첩사령부 1처장 소환…출석 의사 밝혀

누가 선관위 요원 투입 등 지시했는지 조사 예정

 

12·3 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정성우 국군방첩사령부 1처장을 소환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1일 정 처장에게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정 처장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 처장은 “우리 방첩사령부와 부대원들이 절대 다치는 일이 없도록 진실을 꼭 밝히겠다”고 말했다.

 

방첩사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할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원을 파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인사를 체포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관할 지휘통제 벙커인 B1 벙커에 구금하려 했다는 내부 증언도 나왔다.

 

정 처장은 전날인 10일 국회에서 선관위 서버 복사 등 지시를 누가 내렸느냐는 허영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여인형 사령관이 저에게 구두로 지시했다”고 답했다.

 

검찰은 정 처장을 상대로 선관위 요원 투입과 서버 복사 지시를 누가 언제 내렸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