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광명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8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광주 에스코넥 본사 앞, 에스코넥 조사·성실 교섭 촉구 집회 ▲ 오전 10시 수원시정화조청소업협회, 홈플러스동수원점, 폐업지원금지급촉구협회 ▲ 오전 10시 수원시정화조청소업협회, 수원시청, 폐업지원금지급촉구협회 ▲ 오전 10시 전국농민회경기도연맹 여주농민회, 여주시 점동면 총합 RPC 앞, 여주시 통합 RPC 쌀 수매가 운영협의회 개최 관련 집회 ▲ 오전 11시 전국택시노조 청송기업지부, 성남시청 앞, 청송기업 부당해고 규탄 집회 ▲ 오후 5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문화제 ▲ 오후 7시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원역, 정권퇴진 경기시국 촛불문화제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성남시 분당구 서현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 피해 학생이 2차 피해에 놓일 우려가 있음에도 교육당국은 별다른 후속 조치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거론된 서현초 학교폭력 사건 관련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간 적절한 분리조치는 이날까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가해 학생 중 이영경 성남시의원의 자녀는 가장 약한 1호 조치인 서면사과와 비교적 중한 7호 조치인 학급교체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학급교체의 경우 사실상 수업 시간을 제외한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에는 가해 학생이 언제든 피해 학생을 학교 복도 등에서 만날 수 있어 제대로 된 분리조치가 아니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된 지난 7월 이후 가해 학생들은 복도에서 피해 학생을 만날 때마다 '왜 신고했느냐'며 욕설과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초에 자녀가 있는 학부모 A씨는 "그 어린 친구가 수개월 동안 학교폭력을 당한 것도 모자라 2차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됐다"며 "어떻게 아이들을 양육하고 교육하는 학교와 교육당국이 피해 학생을 방치할 수 있느냐"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경찰이 수백억 상당의 새마을금고 부동산 불법 대출 사건 공범 33명을 추가로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 24일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 2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부동산 회사 실운영자와 공인중개사, 명의대여자 등 33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주범인 대출 브로커 A씨와 새마을금고 모 지점 전 임원 B씨 등 74명 등을 불구속 송치한 데 이어 총 109명을 검찰에 넘긴 것이다. 이번에 추가로 검거된 부동산 회사 실운영자 C씨는 A씨와 공모해 약 214억 원 상당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중간책과 함께 명의 차주를 모집하고 공인중개사와 공모해 허위 매매 계약서 등을 작성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불법 대출 사기는 해당 새마을금고 지점의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와 다른 새마을금고와의 합병을 야기해 주목받았다. 이 사건에 연루된 이들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경남 창원과 경기 평택, 충남 당진 등 10여 곳에서 중고차 매매 단지 등 106개 건물, 토지의 담보 가치를 부풀려 불법 대출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주범인 A씨는 상가 건물 허위 분양을 위해 명의를 빌려줄
성남시 분당구 서현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을 규탄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설치한 근조화환을 누군가 파손했다. 이를 설치한 학부모들은 가해 학생 측이 고의적으로 근조화환을 부쉈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 23일 서현초 앞에는 수십 개에 달하는 근조화환이 설치됐다. 각 근조화환에는 '학폭가해자들이! 진심으로 사죄하고 떠나라', '아팠지 네 잘못이 아니야 어른들이 나설게' 등 피해 학생을 응원하고 가해 학생을 규탄하는 문구가 설치됐다. 그러나 설치 하루만인 24일 오전 파손된 4~5개의 근조화환이 발견됐다. 근조화환이 설치된 후 바람이 부는 등 큰 기상 이변이 없었고, 파손된 근조화환 인근의 다른 화환은 별다른 손상이 없는 점 등을 비추어 고의적으로 파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도 "누가 봐도 일부로 화환을 부순 것 아닌가. 좋은 취지로 설치된 화환들인데 가해 학생 측이 아니면 파손할 사람은 없다고 본다"며 "당장 사과하고 학교를 떠나는 등 행동해야 할 가해 학생 측이 화환을 파손했다면 응당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해당 근조화환 설치에 동참한 인근 주민이자 서현초 학부모인 30대 여성 A씨는 "설치된 화환에 문제가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광명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8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광주 에스코넥 본사 앞, 에스코넥 조사·성실 교섭 촉구 집회 ▲ 오전 10시 수원시정화조청소업협회, 홈플러스동수원점, 폐업지원금지급촉구협회 ▲ 오전 10시 수원시정화조청소업협회, 수원시청, 폐업지원금지급촉구협회 ▲ 오후 3시 30분 공공연대노조 경기본부, 경기도청 북문, 공공부문 노동자 처우개선 집회·행진 ▲ 오후 5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문화제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용인시 기흥구청이 방음판 교체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폴리카보네이트(PC)가 아닌 화학강화유리를 선택하면서 안전문제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강화유리의 경우 폴리카보네이트보다 2배가량 무거운데, 강남대지하차도 방음판 대부분은 천장에 위치해 방음판 추락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2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기흥구청은 지난 2022년 12월 29일 발생한 과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이후 관내 방음시설 교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강남대지하차도 방음시설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화학강화유리는 폴리카보네이트보다 무게가 2배가량 무거워 천장에 설치된 방음판의 경우 낙하 위험이 높다. 또한, 유리 특성상 충격에 약해 파손 시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화학강화유리가 일반 유리보다 강도가 높지만, 표면에 흠집 등으로 인한 손상이 누적되면 터지듯 파손될 수 있어서다. 특히, 도로에서 튀는 돌이나 작은 부품 등에 의해 흠집이 생기면 갑자기 파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진영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는 "방음판 소재로 대부분 유리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플라스틱보다 파손에 대한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플라스틱은 충격을 잘 버티지만 유
경기도 곳곳의 작업 현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해 작업자들이 다치거나 숨졌다. 23일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의 한 전기판넬 수리 판매점에서 지게차로 옮기던 철제캐비넷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지게차 신호수 50대 A씨가 깔려 머리와 가슴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철제캐비넷은 전기판넬로 약 1.8m 높이에 105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오전 9시 40분쯤엔 김포시 대곶면 에어필터 제조 공장에서 공장주인 B씨가 기계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B씨는 지게차에 실린 제조용 기계를 살피던 중 갑자기 기계가 쓰러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오후 11시 30분쯤엔 이천시 부발읍의 오수관로 교체공사 현장에서 60대 C씨가 토사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C씨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0일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C씨는 터파기 공사 중 발생한 누수 지점을 확인하기 위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배된 20대가 화장실 창문으로 탈출하다 5층 높이서 추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검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나 21일 오후 12시 40분쯤 남양주시의 한 원룸 건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역 기피 등 혐의로 수배된 수배자로, 당시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수사관들이 A씨를 체포하기 위해 주거지를 방문한 상황이었다. 수사관들이 문을 두드리자 A씨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나오려다 5층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자세한 수배 사유 등은 밝히기 어렵다"며 "부상 정도를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고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건물 소유주 60대 A씨 등 4명을 지난 22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8월 22일 오후 7시 37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투숙객 7명을 숨지게 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재가 발생한 810호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전선에서 '아산화동 증식에 의한 발열 현상'이 발견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에어컨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2004년 준공된 이 호텔을 2017년 5월 인수한 A씨는 1년 후 모든 객실의 에어컨을 교체했으나, 이 과정에서 에어컨 위치가 바뀌면서 전선 길이가 짧아지자 기존의 전선에 새로운 전선을 연결하고 절연 테이프로만 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 호텔 관계자들은 이후 에어컨 기사 등으로부터 전선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결국 이번 화재로 이어졌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아울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서울종로경찰서가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 등을 강제 연행했다며 규탄했다. 23일 공노총은 서울종로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 위원장과 이철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 위원장을 강제 연행한 경찰을 비판하며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공노총은 "전날인 지난 22일 진행된 11차 전원회의에서 석 위원장 등이 정부의 일방적 표결 중단과 회의 참관을 요청하며 경찰과 대치하던 중, 강제로 연행됐다"고 주장했다. 안정섭 공노총 수석부위원장은 "공정과 상식을 중요시하는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 지극히 공정하고 상식적인 요구를 했던 우리의 동지들이 강제로 연행된 것도 모자라 유치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 얼마나 비통하고 참담한 모습인가"라며 "서울종로서는 즉각 어제 있었던 강제 연행에 즉각 사과하고 우리들의 동지를 즉각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이 지금 정부가 말하는 공정하고 상식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는가"라며 "정부의 입맛에 맞는 거만 골라 결과물을 내는 회의가 과연 올바른 회의이고, 그러한 회의가 부당하다고 외치다 경찰에 강제 연행되는 현실이 정부가 그렇게 외치는 공정과 상식인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영석 국공노 부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