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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윤석열, 극단적 망상에 사로잡힌 정신이상자”

윤석열 대국민 담화 관련 입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극단적 망상에 사로잡힌 정신이상자가 할 법한 얘기”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내란수괴 윤석열이 대국민 담화를 했다. 사람이 이렇게까지 추접해질 수 있는지 비애감마저 들었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그는 이날 담화를 통해 윤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에 심각하게 중독돼 있으며, 정상적으로 직을 수행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고, 탄핵을 지연시키는 것은 망국의 길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진단했다.

 

박 원내대표는 “입만 열먼 거짓말을 늘어놓는 정신이상자가 군 통수권을 쥐고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방치하는 행위는 국민에 대한 반역”이라고 맹폭했다.

 

 

특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위험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탄핵”이라며 “국민의힘도 결단하라. 대한민국을 망국의 길로 끌고 가는 윤석열을 조속히 탄핵하지 않는다면 막대한 피해는 5500만 국민이 지게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

 

박 원내대표는 “언제까지 사사로운 권력놀음에 집착하며 국가와 국민이 입은 피해를 외면할 것인가”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고 탄핵안 표결에 동참하라.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며 차분한 말투로 경고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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