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문화원은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비봉산 팔각정 일대에서 안성시민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2025년 비봉산 새해 해맞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아롱개풍물단의 흥겨운 풍물놀이로 시작하며, 이어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의 개식선언과 타고식, 합창공연, 덕담식 등이 진행된다. 합창에는 안성스마트합창단이 참여해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안성시민의 노래를 선보이며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덕담식에는 안성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시민에게 전하는 덕담이 포함된다.
메인행사는 일출 시간에 맞춰 2025년 새해 첫해를 맞이하며 안성의 연호를 외치고 각자의 소망을 비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는 사진 촬영과 대북을 치며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안성향교와 (재)안성충남향우회가 주최하는 ‘희망의 떡국나눔 행사’가 당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안성향교교육관에서 진행돼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안성문화원은 원활한 행사진행과 안전을 위해 12월 11일 안성시,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등과 합동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심폐소생기와 응급 대처 매뉴얼을 마련했다.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따뜻한 음료 나눔 부스와 보온천막도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행사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협조해주신 모든 관계 기관과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