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의안이 부결된 이후, 여야 간 정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유준숙 국민의힘 의원은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SNS 게시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정쟁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김 의원이 제안한 탄핵 결의안이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되었음을 강조하며, 충분한 논의 없이 성급하게 상정된 안건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탄핵 여부는 헌법재판소에서 판단해야 할 문제이며, 수원시의회는 지역민의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동은 의원은 자신의 SNS에 탄핵 결의안에 반대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하며 맞섰다.
이처럼 수원시의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의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을 보이며,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