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남부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남부회는 지난 12일 경기도 남부 33개 지회와 시·군·구청의 협력 하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 연탄, 난방용품,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사회복지단체에 성금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활동에 사용된 기금은 지난 11월 한 달간 경기도남부회 소속 2만 200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 1382만 원으로 마련됐다. 경기도남부회는 2023년부터 매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 모금 활동을 통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성금 총액은 2억 2000만 원에 달한다. 협회 측은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남부회장은 “전문 자격사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개업 공인중개사의 위상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탁된 물품과 성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