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를 오는 4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시군별로 다양한 지역 현황을 수용할 수 있도록 사업규모, 면적, 기간 등을 정하지 않고 매년 200억 원(도비 50%, 시군비 50%) 범위 내에서 물량에 관계없이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또 다양한 도시재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반구축부터 사업추진, 지속운영 단계 등 3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역은 도시재생법에 따른 쇠퇴지역으로 인구와 사업체가 감소하고 노후 건축물이 증가하는 지역이다.
시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 청년, 기업 등 역량 있는 사업참여 주체를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결과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말 발표한다.
도는 공모 접수에 앞서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오는 4월까지 공모 신청 예정지역을 대상으로 대면·현장·종합 등 3차례의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현 도 재생기획팀장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이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상지 발굴과 컨설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