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이달 1일부터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이 개통되면서 교통 편의 증대, 인구 유입, 지역 관광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6일, 새로 개통된 안성-구리 고속도로와 고삼호수휴게소, 고삼교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안성의 교통과 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중심축으로,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안성시 남안성 분기점에서 구리시 남구리 나들목까지 총연장 72.2km, 왕복 6차로로 설계되었으며, 사업비 약 7조 4,367억 원이 투입되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제한속도 120km/h가 도입된 남안성 분기점~용인 분기점 구간(31.1km)과 배수성 포장 및 음파센서 기술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및 위례, 동탄2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지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약 49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수도권과의 광역 접근성이 향상되며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고, 안성의 정주 인구 및 관계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안성시는 고속도로 개통 효과로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의 배후 교통망 강화, ▶활발한 물류 이동, ▶부동산 가치 상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존 경부·중부·평택~제천 고속도로와의 연결로 안성은 사통팔달 교통망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성의 대표 관광지인 호수, 안성팜랜드, 금북정맥생태문화탐방로 등으로의 접근성 향상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특히, 고삼호수휴게소와 연결된 고삼호수 둘레길 보행로 공사도 진행 중으로, 관광객의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을 통해 연간 약 1752억 원의 사회적 편익, 1만 8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 3조 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단순히 인프라 확충을 넘어, 안성의 교통, 산업, 관광, 정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