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3년 연속 장기요양 수급자를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이날 구청에서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평화의원 및 조경준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해 3년 연속 사업 추진을 알렸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와 평화의원은 지난 2023년 1차 시범사업에 이어 지난해 2차 시범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지난해 89명의 장기요양 대상자에게 1961건의 방문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별도의 심사없이 3차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또 올해 조경준의원이 새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두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화의원(070-8672-3015), 조경준의원(070-7777-1192)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