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14일 오산 오색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3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향후 경기중기청은 오는 20일 여주 한글시장과 22일 시흥 삼미시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14일 오산 오색시장을 방문한 경기중기청과 중소기업 지원기관 임·직원은 시장 고객에게 장바구니를 배부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했다.
또한 경기중기청은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중기청은 ‘2025년 1분기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해 참석한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2025년 기관별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내수 촉진에 동참하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경기침체,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많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설 명절에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신선하고 저렴한 설 성수품 등을 구입하시기 바란다”며 “경기중기청도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