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2025년형 휘센 에어컨을 출시하며 에어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AI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행동을 예측해 최적의 냉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AI가 만들어가는 쾌적한 공간
LG 휘센은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해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너무 춥다"와 같은 간단한 말 한마디로도 희망 온도를 조절하거나 바람의 방향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레이더 센서를 통해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고객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씽큐 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 깨끗하고 조용한 냉방
LG 휘센은 AI를 활용해 에어컨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AI 열교환기 세척 기능은 습도와 온도 센서를 통해 열교환기 오염도를 분석하고 자동으로 세척해 항상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 또한, 도서관보다 조용한 소음 수준으로 조용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제공해 쾌적한 잠자리 환경을 조성한다.
◇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LG 씽큐 앱을 통해 에어컨 디스플레이에 이미지나 문구를 설정하면,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맞춰 축하 메시지를 표시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냉난방 기기가 아닌,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감성적인 제품으로 거듭나게 한다.
◇ 다양한 혜택과 함께
LG전자는 휘센 에어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5년 기념 모델 구매 시 벽걸이 에어컨 무상 업그레이드, 캐시백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더 똑똑해진 AI로 고객과 교감하며, 맞춤형 에어 솔루션으로 쾌적한 일상을 보내도록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