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의 평온한 일상을 되찾아주는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조영진 수원중부경찰서 경사는 범죄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피해자전담경찰관이다. 그는 2024년 도경찰청 우수 피해자전담경찰관으로 2회 선정되는 등 뛰어난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조 경사는 범죄 피해자를 만나 상처를 위로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고위험 피해자를 선별해 스마트워치 지급, 민간경호 실시 등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한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살인미수 사건에서 피해자 가족에게 심리 상담, 병원비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제공하며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피해자들은 조 경사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며, 경찰의 도움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 경사는 "피해자전담경찰관의 역할은 단순히 사건 처리를 넘어 피해자의 삶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