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사업’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를 합산해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6월 1일 이후 안성시로 전입하거나 안성시 내에서 이사를 완료한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가구로, 신청자는 민법상 성년이어야 한다. 또한, 중위소득 170% 이하, 무주택자로 제한되며, 거래금액이 2억 원 이하인 매매 또는 전·월세 주택만 해당된다.
구체적으로, 중개수수료는 최대 30만 원, 이사비는 최대 20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납부확인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서류 심사 후 예산 내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또는 안성시 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청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