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새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35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으로 2%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23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35억 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업체들의 이자 약 175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전년도와 달리 1차와 2차로 구분해 진행되며, 1차 지원은 지난해 발생한 폭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2차 지원은 관내 중소 제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이번 사업에도 포함됐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는 재해 피해 기업과 제조업체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