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의 한 신발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1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신발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27명과 장비 43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7시간 만인 이날 오전 2시 1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창고에 보관 중이던 물건과 비품이 소실되고 창고 8개 동이 불에 타는 등 약 18억 6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