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원'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에 참석해 "국내외 정치 상황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업경영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시의 미래는 첨단과학 연구도시"라며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으로 R&D 중심의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중소기업 자금 지원, 기술개발·수출지원 사업 등을 설명하고 수원기업새빛펀드 5개 운용사는 운용사별 투자 분야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 수원형 특화 수출 시책, 델타플렉스 입주기업 지원 확대, 공공·민간 분야 시민 일자리 확대 창출,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 등 시책을 설명했다.
그는 "연구·인력 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요건을 완화하도록 국세청 등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겠다"며 "해외 진출기업이 시를 포함한 과밀억제권역 지자체로 복귀하면 법인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