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8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이날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방정부가 연대해서 추진할 수 있는 탄소중립 운동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의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면 탄소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6년 12월 창립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정책의 수립·실행을 국가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기후 재원·제도 개선 등 주제 지역 기후정책 토론회, 탄소중립 정책 공유회,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석,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등 활동을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