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계획 보고회를 갖고 2025년 교육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자율형 공립고 2.0지정, 연세대 교육협약 등 성과를 이뤄낸 김포시는 2025년부터 본격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2일 교육발전특구 단장인 교육문화국장 주재로 열린 김포시 성과관리 계획 보고회에 총괄 부서인 교육청소년과와 문화예술과, 체육과, 도서관과, 가족문화과, 아동보육과 6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김포시는 올해 약 37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해 ‘지역 책임 돌봄, 글로벌 역량강화, 미래산업인재 양성’ 등 3개 분야, 23개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계획은 지역 책임 돌봄 체제 구축 실현을 위한 돌봄과 발달지원 사업과 특화돌봄센터(외국어, 과학, 스포츠)를 운영, 이를 중심으로 안심동행 3종 서비스(등교 동행, 초등 1학년 적응 기간 하교 동행, 병원 동행)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 외에도 아이발달지원센터를 통한 영유아 발달 지원 사업과 열악한 아동 돌봄기관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글로벌 역량 공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문화주의 등 국제적인 관점과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도 이뤄진다.
초등학생 대상 3개 권역 영어캠프, 다함께돌봄센터 원어민 회화 및 글로벌 문화 프로그램, 명사초청 외국어 학습 특강을 실시하고 이주배경청소년 교육 및 가까이 배움터를 활용한 한국어교육을 제공, 학기 개강 후 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현재 업체 계약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더구나 시는 미래산업 인재양성 체제 구축을 위해 김포시-연세대 AI/SW 교육과정 개발 및 지원, 자율형공립고(김포고,마송고) AI교육 인프라 구축, 자율 교과목 운영 등 미래산업과 연계한 체계적 교육을 통해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시스템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교육으로 찾아오고, 교육으로 브랜딩 될 수 있는 명품교육도시를 위해 사업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교육의 수혜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