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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12개 추가 확대

건설업, 건물청소업 등 추가 입주 가능해

 

고양특례시는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에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입주업종 12개를 추가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사업자가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중첩 규제 속 기업 유치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 업종 규제를 완화해 입주업종을 97개에서 114개로 확대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은 18%에서 43%로 25% 증가했고 덕은지구 입주율도 78%에서 88%로 약 10%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수분양자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현재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등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114개에서 126개로 추가 확대했다.

 

추가된 업종은 12개로 건설산업기본법에 해당하는 종합·전문건설업, 전기 및 정보통신 공사업, 소방시설 공사업을 비롯해 시가 집중 육성 중인 방송·영상 제작 배급업과 제공 서비스업, 건물·산업시설에 필요한 청소·방제업, 컴퓨터 및 사무용기계 장비 임대업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를 기업 유치 핵심 시설로 활용해 각종 규제에 가로막힌 고양특례시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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