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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서 ‘시크릿 독도-강치의 눈물’ 전시

일제 강치 남획, 민족 아픔 수묵화로 구현
작년 '2268' 심해 독도에 이은 역사 서사소
日 다케시마의 날 맞서 독도 주권 알린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한국화가 서준범 작가가 협업한 대형 수묵채색화 전시 ‘시크릿 독도-두 번째 이야기: Tears ‘강치의 눈물’’이 오는 2월 4일 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수서 SRT역에서 독도 심해 실체를 그린 첫 전시 ‘2268’에 이어,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시절 강치의 남획과 민족의 아픔을 ‘강치의 눈물’로 표현했다. 이번 작품은 한지에 독도의 역사적 서사와 생명력을 중점으로 담아냈다.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일본은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불법 편입하여 강치를 가죽·기름 획득 등의 목적으로 무자비하게 도륙했다. 강치의 붉은 눈물은 일제 치하 민족의 고통에 투영되어 수묵채색화로 구현됐다.

 

독도 강치는 바다사자종으로 독도 암초에서 서식하던 실질적 주인이었으나 1903년부터 1941년까지 이어진 일본의 남획으로 자취를 감췄다. 국제자연보존연맹은 1996년 절멸종으로 분류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는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에 맞서 독도의 아픈 역사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서대문형무소에서 강치의 한맺힌 울음소리를 깨워 독도의 역사와 주권의 가치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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