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금)

  • 구름많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2.5℃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1.2℃
  • 맑음부산 1.3℃
  • 맑음고창 -4.0℃
  • 구름많음제주 2.8℃
  • 맑음강화 -3.2℃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0.1℃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용인특례시, 반도체클러스터 팹(FAB) 착공 대비 평택 산단 점검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오는 3월 예정인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팹(FAB) 착공에 대비해 원삼면 산단 조성 공사 현장과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비교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송종률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김진희 자치행정과장 등 처인구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원삼 반도체클러스터의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변 교통·생활환경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송 구청장은 “공사 진행에 따라 불법 주정차, 노점상 증가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지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도로·교통 상황도 점검했고 향후 교통 혼잡 해소 등에 관해 논의했다.

 

처인구 공무원들은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해당 지역 교통·도시 인프라 개선 사례를 점검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도 확인했다.

 

송 구청장은 “지난해 평택 현장을 방문했을 때 불법 이륜차 주정차와 노점상이 심각한 문제였으나 이륜차 임시보관소 설치 및 불법 노점상 단속을 강화하면서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문제들은 사전 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적절한 조치를 미리 마련하지 않으면 추후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3월로 예정된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팹(FAB) 착공을 앞두고 올해 도로·교통 등 원삼 인프라를 개선하고 불법 노점상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