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오는 10일 개최되는 제346회 임시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꼭 출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경기도의 GH 이전 절차 중단 발표와 관련, 시의회에서 백 시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출석 요구를 했으나, 백 시장이 “이미 정해진 일정 때문에 참여 할 수 없다”고 통보한 후 2차례 불참한 예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6일 신동화 의장은 시의회 멀티룸에서 시의회 현안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먼저,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와 관련, 지난 5일 권봉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김용현 의원을 간사로 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사기간은 본회의 의결시 4월 30일까지 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346회 임시회를 개회해 주요안건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양성평등기본조례 개정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GH이전절차 중단 선언과 관련해 “시의회의 출석요구에 백 시장이 최근 2차례나 불출석했다”며 “이번에도 긴급현안질문을 안건으로 다시 상정했으며, 반드시 출석해 GH이전절차 중단선언에 대한 구리시의 입장과 향후 대책에 대해 책임있는 답변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또 ”시장 불출석으로 의회가 파행되거나 산회가 된다면 그 책임은 시장께 있다“고 강조하면서 거듭 백 시장의 출석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 오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과 관련 ”구리시의회는 성평등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