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생활 속 숨어있는 규제, 불합리한 규제 등을 혁신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나선다.
10일 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수원형 규제혁신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사람, 공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시민복지(출산·육아·저소득층 등 복지관련 규제), 일상생활(교통·주택·의료 등 생활 속 불편), 기업활동(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영업활동 애로), 취업·일자리, 신산업 등이다.
시 법무담당관, 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민·공무원 각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노력 10건을 선정한다. 상금은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20만 원, 노력 3만 원이다.
시 누리집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시 규제개혁팀에 전자우편,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우편은 공모 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되며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을 활용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에 숨어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응모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