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월)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8.7℃
  • 맑음대전 10.5℃
  • 맑음대구 9.6℃
  • 구름많음울산 9.4℃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9.5℃
  • 맑음고창 6.7℃
  • 구름많음제주 11.0℃
  • 맑음강화 5.2℃
  • 맑음보은 6.2℃
  • 맑음금산 6.7℃
  • 맑음강진군 6.7℃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개막...한국, 7개 종목 참가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노보드 등 7개 종목 참가
2017년 오스트리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개최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가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이날피 아레나에서 개막했다.

 

개회식에는 100개국에서 온 약 1500명의 선수가 참석했으며 한국 대표팀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토리노!'(Grazie di cuore, Torino! Forza!)라는 이탈리아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입장했다.

 

대회는 15일까지 토리노와 세스트리에레에서 진행된다. 한국 선수단은 플로어볼,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슈잉 등 7개 종목에 72명이 출전한다.

 

스페셜올림픽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로, 1968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시작됐으며, 이번 대회는 2017년 오스트리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스페셜올림픽은 경쟁보다 과정을 중시, 발달장애인의 잠재력을 이끌어 사회 진출을 돕는 취지로 운영된다. 이에 실력이 비슷한 선수 또는 팀을 조별로 편성해 순위를 결정하며, 참가 선수 전원이 시상대에 오르고 국가별 순위는 집계하지 않는다.

 

스노슈잉에 출전하는 김성민 선수는 "설렘과 긴장감이 동시에 느껴지지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자부심을 갖고 금메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