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경제 발전과 지방세수 증대에 기여한 기업 23곳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2일 ‘지방세 납부 우수기업 격려 표창 및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인천의 세수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고 시와 기업 간 상생 발전하는 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인천상의가 지난 2023년 매출액 기준 국내 1000대 기업 중 인천지역 기업을 시에 추천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시 재정기획관, 징수담당관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과 이상범 상근부회장, 표창을 수상한 기업들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표창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지방세 납부 우수기업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기업 대표들과의 환담으로 이어지며 기업 의견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성실한 지방세 납부로 지방세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준 우수기업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이 성실하게 납부한 지방세는 시민행복체감 정책 추진과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해 글로벌 TOP10 도시 도약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주봉 회장도 “우리 기업들을 격려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유정복 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우리 기업들이 있었기에 인천 경제의 성장이 가능했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상의는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널리 알리고 기업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