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칸타타 아이스블랙커피'와 '칸타타 헤이즐넛' 2종을 대용량(500ml)으로 단독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넉넉한 용량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이번 신제품은 무더위 속 시원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파우치 커피 시장의 강자인 '칸타타'와 손잡고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커진 500ml 용량의 파우치 커피를 선보였다. 칸타타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운 날씨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용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칸타타아이스블랙커피는 진한 커피 풍미를, 칸타타헤이즐넛은 달콤하고 향긋한 헤이즐넛 향을 강조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지난해 여름 파우치 커피 매출이 급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파우치 커피와 얼음컵 매출은 매달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4월에는 전월 대비 2배 이상 폭증했다. 올해 역시 예년보다 긴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세븐일레븐은 대용량 파우치 커피를 통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구매 고객에게 벤티 사이즈 얼음컵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MD는 “다가오는 성수기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용량 파우치커피를 선보이며, 이번 여름은 예년보다 훨씬 길다고 예고된 만큼 다양하게 음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고객들의 니즈와 상품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여 좋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