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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수원FC 위민, 홈 개막전서 아쉬운 무승부

세종 스포츠토토와 아쉽게 0-0 무승부

 

수원FC 위민이 WK리그 개막전에서 아쉽게 첫 승리를 놓쳤다.
 

수원FC 위민은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5 1라운드 경기에서 세종 스포츠토토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얻었다.

 

수원FC 위민은 홈 팬들 앞에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려 했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에서 수원FC 위민은 높은 라인을 유지하며 전방 압박을 강화, 공격적인 축구를 시도했다.

 

짧은 패스를 활용해 빌드업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으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에 전반 후반부에는 긴 패스를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으나, 중앙과 오른쪽 측면에서 강채림을 중심으로 한 공격이 계속해서 상대 수비에 막히며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을 아쉽게 마무리한 수원FC 위민은 후반전 들어 보다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세트피스를 연속해서 만들어내며 강한 압박을 가했다.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와 짧은 패스, 긴 패스를 적절히 섞어가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그럼에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 수원 FC 위민은 후반 20분, 공격과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체를 단행했다. 송재은 대신 권은솜, 메건 대신 밀레니냐, 서진주 대신 한다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교체 직후인 후반 21분, 아야카가 오른쪽 뒤쪽 측면에서 낮게 연결한 패스를 밀레니냐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이후 흘러나온 볼을 이영서가 잡아 중앙 정면에서 슈팅했으나, 공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가면서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수원FC 위민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해 WK리그 우승을 이끈 심서연, 박세라, 어희진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경기장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장미영 수원시의회 문화체육위원장이 참석해 세 선수의 은퇴식을 함께하며 시축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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