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7일 원당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고양시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경상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정담회는 김민철 경상원장, 고은정 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고양시 전통시장 관계자와 골목상권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담회는 올해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고양시 상권 현황, 문제점, 지원사업의 애로사항·개선점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고양시 음식점업 폐업률이 경기도 평균(10.0%)보다 높은 12.1%로 나타난 데 따른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김 원장은 “일산시장,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골목형상점가가 공동 진행 중인 연대상권 육성사업과 다음 달부터 진행될 통큰 세일 사업을 통해 고양시 전통시장, 골목상권, 일반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생현장 정담회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올해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까지 시흥시, 의정부시, 수원시, 하남시, 구리시, 고양시 등 6개 시군 정담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20일 평택시, 25일 파주·김포시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