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수)

  • 맑음동두천 -0.9℃
  • 구름조금강릉 -0.9℃
  • 구름많음서울 0.7℃
  • 구름조금대전 0.9℃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1.8℃
  • 맑음광주 1.5℃
  • 구름조금부산 2.8℃
  • 맑음고창 0.6℃
  • 흐림제주 4.5℃
  • 구름많음강화 0.6℃
  • 구름많음보은 -0.7℃
  • 구름많음금산 0.0℃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개혁신당 대선후보 이준석 의원 선출

조기대선 대비 원내 정당 중 첫 후보 확정
“단독 입후보, 당원 찬반 투표서 93% 찬성”
투표율 52%...尹 파면 결정되면 바로 대선 체제 돌입

 

개혁신당은 18일 대선후보로 이준석(화성을) 의원을 선출했다.

 

개혁신당은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에 대비해 원내 정당 중 가장 처음으로 이날 대선 후보를 확정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17일 양일 간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에 대해 전 당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92.81%(3만 7046명), 반대 7.19%(2868명)로 이 의원이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총선거인(당원) 수 7만 7364명 중 3만 9914명(51.59%)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개혁신당은 단독 입후보 시 투표율 30% 이상에 과반 찬성을 얻어야 공식 후보로 선출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함익병 선관위원장은 투표 결과 발표를 통해 “윤 대통령 탄핵 소추가 이뤄진 뒤에 여러 가지 대안을 많이 모색했지만 불가피하게 조기 대선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작은 정당이지만 큰 선거를 미리 준비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대선 후보를 미리 선출했다”고 밝혔다.

 

함 위원장은 “이준석 후보는 개혁신당의 대선후보로 국민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경선 과정 중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48% 당원들의 뜻도 헤아릴 줄 아는 그런 통 큰 정치인으로서 조기에 이뤄지게 될 미래 대선에서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혁신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인용(파면)이 결정되면 바로 대선 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