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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어린이도서관, 4월 도서관 주간 맞이 다채로운 행사 개최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문화를 알리고, 독서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어린이도서관 2층의 인기 공간인 실감형 체험관은 4면 체험존, AR컬러링 존, AR터치 북으로 구성되어 디지털 가상현실 속 신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체 및 개인으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도서관 주간인 4월 12일에는 실감형 체험관을 조성한 전문 연구원을 초청해 「실감형 체험관 넌 뭐니?」 강좌를 진행한다. 이 강좌는 초등 1, 2학년과 3~6학년을 대상으로 2회로 진행하여, 체험관의 제작 과정과 작동 원리를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24일부터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4월 식목일을 기념해 식물 주제 도서를 대출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종이화분키트를 증정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식물을 키우며 자연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관련 도서를 읽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층 로비에서는 그림책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 와르릉' 전시가, 유아실에서는 우리 옛이야기 그림책 북큐레이션이 운영된다. 또한 3층 소극장에서는 4월 12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동화책 원작 영화 '샬롯의 거미줄'이 상영된다. 무녀리 아기 돼지와 거미의 우정을 그린 이 작품은 매년 권장도서로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스토리로, 책과 영화의 차이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독서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의 4월 행사는 도서관을 단순한 책 읽기 공간을 넘어 체험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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