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인천 지역 혼인 건수가 대폭 증가했는데, 이중 외국인과의 혼인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은 22만 2412건으로 전년대비 14.8% 증가했고, 인천은 1만 3223건으로 전년대비 13.8% 증가하며 전국 평균보다는 다소 낮았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전국 2만 759건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고, 인천은 1291건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인천 전체 혼인 1만 3223건에서 외국인과의 혼인은 1291건으로 9.8%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국 평균 9.3% 보다 높은 수치다.
인천에서 외국인과의 혼인이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혼인율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인천의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1만 849건, 지난 2023년 1만 1621건, 지난해 1만 3223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반면 인천의 지난해 이혼은 5948건으로 전년대비 4.7% 감소(전국 평균 1.3% 감소)했다.
이중 외국인 이혼은 446건으로 7.3%를 차지해 전국 평균 6.6%와 비교해 다소 높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강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