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소방서는 20일 산본전통시장에서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쓰레기 화재는 1,988건 발생해 전체 화재의 4.7%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70%), 쓰레기 소각(19%), 불씨·불꽃 방치(6%)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전통시장 내 쓰레기 제거, 부주의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전통시장은 점포 밀집, 복잡한 전기 배선, 가연성 자재 사용 등으로 화재 발생 시 확산 위험이 높은 장소로, 상인들에게 생활 주변 정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율적인 화재 예방 실천을 독려했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생활 주변의 가연성 물질과 쓰레기를 정리해 화재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