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프리랜서 강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비정규·프리랜서 노동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진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프리랜서 강사들과 만나 강사료 수준과 재료비 부담, 불안정한 고용 구조 등 현장의 고충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미숙 경기도의회 의원도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사들은 강의 준비에 필요한 재료비와 시간에 비해 강사료가 낮고 강사 경쟁이 치열해 불리한 조건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일부 강사들은 시간당 3만~4만 원 수준의 강사료로는 재료비와 준비 시간을 고려할 때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강의가 연중 지속되지 않고 실제 활동 기간이 6~7개월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주요 어려움으로 제기됐다.
예산 편성과 사업 운영 일정에 따라 강의 기회가 제한되는 점 역시 프리랜서 강사들의 고용 불안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진 예비후보는 “비정규 노동 현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의에 필요한 재료비를 강사가 부담하는 구조라면 공공기관이 일정 부분 책임지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공공기관 강사비에 대한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랜서 노동자들의 권리 역시 보호돼야 한다”며 “관련 기관과 시의회, 프리랜서 강사들이 함께 참여해 프리랜서 강사를 위한 운영 지침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진 예비후보는 “민간과 행정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프리랜서 강사들이 협의체나 협회 형태로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