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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전·현직 기우회 의원 ‘승부’ 단체 관람...협치·상생 도모

내달 3일 조훈현 국수와 여야 전·현직 20여 명 관람 예정
기우회, 의원 바둑모임으로 한중일 3국 바둑대회 등 반상외교 펼쳐
‘승부’ 조훈현·이창호 사제지간 바둑대결 영화...26일 개봉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가 대립 정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기우회(의원 바둑모임) 여야 전·현직 의원들이 바둑영화 ‘승부’를 단체 관람하며 협치와 상생을 도모한다.

 

국회 기우회장을 역임한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다음달 3일 오전 국회 기우회 전·현직 여야 의원 20여명이 조훈현 국수의 일대기를 그린 바둑영화 ‘승부’를 용산CGV에서 단체 관람하고 정치권의 수담을 나누는 오찬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바둑영화 ‘승부’는 조훈현 국수(이병헌 역)와 이창호 국수(유아인 역)의 사제지간 바둑대결을 통해 승부의 비정한 세계를 묘사한 영화로, 26일 전국 영화관에서 일제히 개봉된다. 

 

 

조훈현 국수는 20대 국회의원 재임 중 바둑계의 숙원사업이었던 바둑진흥법을 제정 통과시켜 바둑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19·20대 국회 기우회 회장 원유철 전 의원은 “당시 기우회 고문이었던 조훈현 국수와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협치와 상생을 내세웠던 당시의 기우회 활동을 회고하고, 2018년에 최초로 열린 한중일 3국 바둑대회를 통해 반상외교도 했던 소회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바둑영화 ‘승부’는 비정한 승부의 세계를 그렸지만 치열하게 경쟁하되 결과에 승복하면서 서로에게 격려와 위로를 해주는 장면들이 현시국과 맞물려 시사하는 바도 많다”고 밝혔다. 

 

 

민홍철 현 국회기우회 회장은 “올해 일본에서 개최하는 한중일 3국 바둑대회를 설명하면서 전직 기우회 의원들의 동참도 권유하겠다”고 피력했다.

 

20대 국회 기우회 감사였던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 기우회 전·현직 의원들이 국회운영의 지혜와 국회의 협치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20대 국회 조훈현 국수(국회 기우회 고문) 비롯해 원유철 회장, 이인제·유인태 고문, 오제세·이종구·최규성 수석부회장, 김기선 사무총장, 김민기 감사, 21대 설훈 회장, 22대 민 회장 등 20여명의 여야 전·현직 의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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