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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밸류업 달성·내부통제 강화…일류 신한 만들 것"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 및 임시 이사회 개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밸류업(Value-up·기업가치 제고)과 내부통제 강화를 주요 목표로 제시하며 질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진 회장은 26일 오전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 및 임시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신한금융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밸류업 계획의 선제적 공시 및 이행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며 기초 체력을 더욱 튼튼히 다진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밸류업 계획을 선제적으로 공시한 데 이어 이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전년 대비 약 4%포인트(p) 개선된 40.2%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했다"며 "한편으로는 신한금융의 가장 강점이었던 비은행 부문의 성과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과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한 뼈 아픈 순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기준 분기배당 합산 배당금은 1조 8800억 원 규모이며, 주당 현금 배당금은 2160원으로 전년대비 60원 증가했다. 지난해 현금 배당 성향운 24.5%이며 자사주소각 15.7%를 통해 주주환원율 40.2% 시현했다. 또 2022년 분기배당 균등지급을 정례화하고 주당 현금배당금 확대와 자사주취득과 소각을 병행하고 있다.

 

진 회장은 "밸류업은 '일류(一流) 신한'을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하는 핵심과제인만큼, 올해를 밸류업 실질 원년으로 삼고 질적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주환원율 50% 달성 등 약속된 목표 절실함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스캔들 제로(0), 고객편의성 제고, 지속가능 수익 창출 등 세가지 일류 아젠다를 강조했고, 올해는 그동안 실천한 일류아젠다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내부 통제 강화 ▲고객 편의성 제고 ▲비즈니스 혁신·생태계 주도 등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기타비상무이사인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포함해 사외이사의 신규 및 재선임 안건 등이 진행됐으며, 임시 이사회에서는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지난해 처음 선임됐던 윤재원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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