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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적극행정 2년 연속 ‘우수기관’  

발달장애인 자립주택·협업 마일리지 운영 성과…행안부 종합평가서 연속 수상  

 

성남시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도 개선 노력, 실적, 시민 체감 등 5개 항목과 1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성남시는 발달장애인 주거 자립을 위한 ‘희망온빌라’ 사업과 부서 간 협업 성과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온빌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협력해 추진한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시세의 60% 수준으로 임대료를 낮춘 8가구(사전 체험용 1, 입주용 7)가 공급됐으며, 현재까지 무주택 발달장애인 7명이 입주를 마쳤다.  

 

성남시는 입주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인근에 커뮤니티실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요리, 금전관리, 성교육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대응 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시는 이 같은 정책이 보호자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실질적으로 돕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공직 내부의 협업과 창의적 행정도 장려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행정 실천을 위해 공무원 역량 강화와 인센티브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을 중심으로 적극행정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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