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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도권매립지 민간투자사업 BTO 방식으로 못 박아

SL공사 “6~7억 임대료 내야” 입장 고수…실무협의회에서 논의키로
드림파크승마장 터에 승마장·아쿠아리움·테마파크 등 조성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승마장 터의 민간투자사업을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못 박았다.

 

BTO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의 하나로 사회기반시설의 준공(Build)과 동시에 해당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Transfer)되며 사업시행자에게 일정 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Operate)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시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 15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체결한 ‘수도권매립지(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승마장 터에 대한 임대료를 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의가 이뤄질 지는 두고 봐야 할 전망이다.

 

공사는 사업자가 승마장 터에 대한 연간 임대료 6~7억 원을 내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사업자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수익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 수용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시는 이견을 보이고 있는 사업 방식 등을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승마장(16만 9990㎡) 터에 승마장,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복합 문화·레저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뼈대다.

 

2500억~3000억 원이 투입된다.

 

실무협의회는 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간 협의체로 구성되며,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과 민간 투자자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돕기 위해 실무 중심의 협의회로 운영된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실무협의회 구성으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도권매립지를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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