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평택안성부발 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AHP) 최종 통과를 앞두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규 사업으로, 평택역에서 부발역을 연결하는 총 62.2km의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2조 2,383억 원에 달하며,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10월부터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의 조사 과정을 거쳐왔다. 안성시는 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정책적 설득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2025년 상반기에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에 대비하여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민들이 함께 철도사업 추진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 또한, 상위계획과의 정책 일치성, 지역 균형발전 효과, 일자리 창출, 교통 여건 개선 등을 부각한 정책성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B/C) 분석과 정책성 평가로 나뉜다. 조사 수행 기관인 KDI PIMAC이 경제성을 분석하고, 도로・건축・환경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가 정책성 평가를 실시해 최종 AHP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안성시는 이 사업이 최종 통과될 경우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경부선, GTX, 경강선 등과의 연계성을 확보하면서 수도권 남부 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안성의 지역 혁신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20만 안성시민의 오랜 염원인 철도 시대 개막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예비타당성조사(AHP)가 통과되면 이후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 설계 등의 후속 절차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사업 착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