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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소상공인 스마트기기 도입 자부담금 지원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스마트기기 도입 부담 완화

구리시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으로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스마트 기술을 도입 완료한 관내 소상공인 24개소의 부담을 덜고 경쟁력 확보를 도왔다고 7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기 도입의 부담을 덜고자 설치비의 70%를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 자부담액 중 70%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며, 올해 선정될 관내 소상공인에게도 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별도로 편성할 예정이다.

 

올해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출력, 점자 기능 등이 내장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분야를 별도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1일까지로, 스마트상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분들의 부담을 덜고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소상공인 시민께서 노동 강도와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기술보급사업에 적극 신청하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시는 2021년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사업’ 시범 상가 모집부터 시비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현대화 적응을 돕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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