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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우원식 ‘대선-개헌 동시투표’ 적극 동의”

“분권형 4년 중임제 등 동시투표 후 공약으로 단계적 추진”
“대선공약 후 흐지부지 역사 반복 안 돼” 이재명 겨냥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이번 조기대선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느냐 마느냐를 가늠 짓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권형 4년 중임제 등 공감대가 큰 사안은 대선과 동시투표하고 국민적 동의가 더 필요한 부분은 대선 공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김 지사는 조기대선 국면에 들어 ‘계엄 대못 개헌’, ‘경제 개헌’, 분권형 4년 중임제를 비롯해 대선-총선 임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21대 대통령 3년 임기단축을 주장해왔다.

 

김 지사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발언도 내놨다.

 

김 지사는 “대선후보가 공약하고, 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되는 역사가 반복돼선 안 된다”며 “윤석열 파면과 내란종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이 대표는 우 의장의 제안에 대해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종식이 먼저”라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개헌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 제7공화국의 문을 힘차게 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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