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위(Wee)프로젝트 담당자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위(Wee)프로젝트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급증하는 위기학생들을 위한 전문적 상담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초·중·고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과 학교급별 특성에 맞춘 ‘권역별 지원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하여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기적인 상담사례협의회를 통해 위기대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서은경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상담교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학생들의 마음을 살리는 중요한 직업’이라며 “한 명의 학생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 학생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전문상담교사들의 소명의식을 격려했다.
이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기존 학교폭력 대응 및 상담 중심에서‘마음건강 허브 기관’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며 “한양대, 서강대, 삼육대 등 지역사회 대학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상담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