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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소하천 명칭, '만수천' 최고 득표

남동천 38%·담방천 11%
소하천 실시설계용역 착수

 

인천 남동구 ‘만수천 소하천 지정 명칭 공모’에서 만수천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3월에 실시한 명칭 설문조사에서 2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만수천이 42%를 득표했다. 이어 남동천이 38%, 담방천 11%로 뒤를 이었다.

 

이번 명칭 공모를 시작으로 박종효 남동구청장의 1호 공약인 소하천 조성이 본격화된다.

 

구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기초소하천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달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광역소하천관리위원회를 거쳐 오는 7월 소하천 지정, 내년에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다.

 

복원된 하천에는 친수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소하천을 통해 치수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녹지 확충을 통한 주민 여가공간을 마련,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꾀한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하천을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수복개천은 지난 1990년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하천을 콘크리트로 덮어 주차장으로 만든 사업이다. 소하천 복원 사업 구간은 만수동 909 일원부터 장수천 합류 지점까지 총 2.4㎞ 규모다.

 

[ 경기신문 / 인천 = 강혜린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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