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구름많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2.8℃
  • 맑음대전 14.0℃
  • 맑음대구 16.2℃
  • 맑음울산 15.6℃
  • 맑음광주 13.5℃
  • 맑음부산 14.0℃
  • 맑음고창 11.8℃
  • 맑음제주 15.9℃
  • 맑음강화 9.4℃
  • 맑음보은 13.3℃
  • 맑음금산 12.8℃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6.2℃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LG생활건강, 울산 신천공원에 생태 숲 조성…ESG 경영 실천

3년 연속 도심 생태공원 조성…“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시민과 공유”


LG생활건강이 울산 북구 신천공원에 도심 생태공원을 조성하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생물 다양성 증진과 지역사회 상생에 나섰다.


9일 LG생활건강은 울산 북구 신천공원에서 ‘도심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3년째 이어지는 도시 숲 가꾸기 프로젝트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철학을 시민과 공유하는 취지다.

 

행사에는 LG생활건강과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원 인근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식재하고, 인공습지 주변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복원 활동을 진행했다.

 

식재된 수목은 애기동백, 산수유, 수국, 팜파스 그라스 등 총 20여 종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조성을 통해 곤충과 조류, 양서류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도심 속 자연 회복 프로젝트가 고객과 지역사회의 긍정적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가치 중심의 ESG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공원은 향후 생물종 다양성 교육과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도시 생태공원 조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