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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과수화상병 예방위한 약제 4종 무상 공급

                           

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 약제 4종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과수농가에는 '보르도액' 등 총 4종의 약제와 함께 작물의 생육시기에 맞춰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공급 일정을 안내됐다. 또한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약제 살포, 작업및 출입, 묘목 구입 등 의 내용을 기록할수 있는 '병해충 방제에 관한 기록지'도 함께  배부됐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과수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로, 감염 시 잎과 가지, 꽃,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며 고사하는 특징을 보인다.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사전예방과 조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평군은 2023년과 2024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력이 있어 올해 더욱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요구된다. 특히 4월25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동안 병원균의 잠복처를 조기에 제거해 발병을 사전에 억제해야 한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운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라며 "농가에서는 정해진 시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하고 의심증상이 발견되며 신속히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추가 확산을 막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정밀 예찰과 함께 병해충 종합방제 체계를 강화해 관내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확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약제 공급및 과수화상병 예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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