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오는 10일부터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정부 보조금 외에 시와 구로부터 보조금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모두 95가구의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구비 500만 원을 들여 8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은 단독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다.
지원 가능한 에너지원은 ▲태양광(3㎾) ▲태양열(온수) ▲지열(냉·난방) ▲연료전지(전기·온수) 등이다.
가장 수요가 많은 태양광(3㎾) 설치의 경우 설치비용(493만 1000원)의 약 75%인 370만 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25%인 123만 1000원이 자부담으로 소요된다.
월 평균 500㎾h 정도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태양광(3㎾) 설비를 통해 한 달에 약 9만 5000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주택지원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업체와 계약 후 오는 10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류를 온라인 제출하거나 기후변화대응과에 방문·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시 보조금은 별도 접수이므로 시 공고에 따라 추가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icbp.go.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기후변화대응과(032-509-659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