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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자살 시도 실종자 구조 기여 모니터링 요원에 감사장

CCTV 분석으로 생명 구한 모니터링 요원 A씨
경찰·관제센터 협업, 위기 상황 신속 대응 빛나

 

수원남부경찰서가 자살을 시도한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해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11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자살을 시도한 실종자의 인명 구조에 결정적 역할을 한 모니터링 요원 A(62·여)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12시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했다. 

 

"동생이 마지막 글을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즉각 대상자의 CCTV 인상착의를 파악해 관제센터에 이동 경로 추적을 요청했다.

 

이에 모니터링 요원 A씨는 CCTV 영상을 면밀히 분석해 대상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올림픽 공원과 시청역 출구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결국 A씨는 대상자가 인근 모텔로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해 경찰에 공유하며 실종자를 빠르게 발견하는 데 기여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A씨의 신속하고 정확한 모니터링이 자살 기도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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