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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양곡중학교, 작가와의 만남 행사 개최

 

김포시 양곡중학교에 최진영 작가를 초빙해 소설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교내 누리숲 도서관으로 불러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특히 소설집 일주일, 외에도 구의 증명, 단 한 사람, 홈 스위트 홈 등의 소설을 지필해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는 최진영 작가다.

 

이날은 ‘소설이라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소설이란 타인의 삶을 간접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매개체로써, 소설을 쓰는 일이란 내가 모르던 것을 나의 삶으로 가져오는 것이라는 작가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최 작가는 소설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로 독자들의 서로 다른 감각으로 타인의 삶을 느껴보는 것에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최 작가는 학생들의 사소한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하며 청소년 독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에 호응하듯 사전 독서한 작가의 소설에 대한 질문을 아낌없이 쏟아낸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소설책 면지에 작가의 사인을 요청했고, 참가자 전원이 소설책과 독서노트를 지참해 사인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영숙 사서는 “학생들이 교내 도서관을 활용하여 특별한 독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욱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며 평생독자로서의 소양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곡중학교는 향후 주기적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경험의 폭을 확장시킬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능동적인 독서 참여를 통해 독서기반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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