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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AI 디지털교과서 특위, 첫 전체회의 실시

각 위원별 자료분석 업무 분담·추가자료 요구 등 검토
“AI 디지털교과서 방향 공감하나…공론화 과정 문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AI 디지털교과서 정책특별대책위원회(이하 정책특위)가 14일 경기도교육청의 AI 디지털교과서 관련 사업 등을 검토했다.

 

도의회는 이날 정책특위 이인규(동두천1) 위원장과 장한별(수원4)·전자영(용인4)·신미숙(화성4)·박상현(부천8)·장민수(비례)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체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자료수집·자료목록을 공유하고 각 위원별 자료분석 업무 분담과 추가자료 요구 등에 대해 검토했다. 

 

이인규 위원장은 “AI 디지털교과서보다 교육자료로 사용해 검증을 통한 발전단계 모색이 필요하다”면서 “도내 학교의 AI 디지털교과서의 채택률이 높은 이유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자영 위원은 “AI 디지털교과서 방향성에는 공감하나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졸속 추진은 문제가 있다”며 “단위 학교별 AI 디지털교과서 선정 과정에서 교육청의 압력은 없었는지 자료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한별 위원은 “교육부와 도교육청 간의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자료 비교가 있어야 한다”며 AI 디지털교과서 이용률과 하이러닝 활용률 등의 자료를 요청했다.

 

신미숙 위원은 교원단체를 통한 현장의 의견청취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AI 디지털교과서의 계약 형태, 계약 단가 등 예산 부분의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박상현 위원도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취지, 의견 수렴 과정, 학교 인프라 구축 여부, AI 기술 발전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의 단계별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책특위는 오는 28일 2차 전체회의에 이어 다음 달 AI 디지털교과서 선정학교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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