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원도심 내 어두운 골목길이 환하게 재탄생했다.
구는 모래내로(구월동 349-32번지) 일대 보행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골목길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을 통해 주민 안전과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을 기대한다는 취지다.
해당 구역은 빌라가 밀집해 있는데, 빛이 잘 들지 않아 어둡고 좁은 골목길이었다. 또 도로가 일부 파손돼 있어 범죄 발생을 우려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골목길을 밝은 색상과 꽃 그림으로 포장해 정비했다.
골목길의 어두운 환경을 개선해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또 미끄럼 방지 공법을 적용해 미끄럼 사고도 대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강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