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남부경찰서가 학부모폴리스를 구성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25일 수원남부서는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지역사회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5년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산의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2024년 활동 유공자 감사장 수여, 2025년 임원진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활동·축하영상 시청,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축사, 경찰서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모폴리스는 초·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등·하굣길 취약지역 순찰,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안전활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늘봄학교 주변 안전활동 등을 통해 아동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동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이 필수"라며 "행복한 학교를 위한 학부모폴리스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축사했다.
나원오 수원남부서 서장은 "학부모폴리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폭력 예방이 최우선이며, 경찰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